피부는 나이順이 아니랍니다
햇빛.스트레스 피부노화 촉진
연중내내 자외선차단제는 필수품
노화 빠른 건성피부는 예방치료를
피부를 '살아 있는 봉투'(live envelope)라고 한다. 사람은 피부를 이용해 숨을 쉬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피부는 몸속 장기를 아름답게 감싸는 역할도 해 노화와 미모를 판단하는 최초이자 최후의 척도이기도 하다. 노인 인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안티에이징의 하나로 주름살 펴기 등 피부미용에 관한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피부 노화는 나이 먹음,질병과 잘못된 생활습관에 따른 '자연노화'와 햇빛 노출 정도에 비례하는 '광노화'로 나눌 수 있다. 자연노화는 주로 잔주름과 피부늘어짐으로 나타나고 피부가 얇아진다. 비만,스트레스,격심한 운동,당뇨병 등 피부혈관의 노화를 촉진하는 성인병이 피부 노화를 앞당긴다. 이런 요인들은 세포의 산화를 유도하는 유해활성산소를 만들어내고 이를 방어하는 항산화 효소의 기능을 떨어뜨려 결국엔 쇠에 녹이 스는 것과 같은 과(過)산화 독소가 세포에 축적되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고 다이어트로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이 질병 예방은 물론 피부 노화 지연에도 효과적인 길이다.
광노화란 햇빛(자외선)이 표피를 투과해 진피층까지 깊이 침투함으로써 탄력을 유지시키는 진피 내의 콜라겐과 엘라스틴(탄력섬유)을 손상시켜 나타난다. 거친 주름이 잡히다고 하는데 목은 햇빛을 많이 받고,눈가와 같이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어 항상 건조하고 수시로 고개를 돌리는 등 운동량이 많아 피부 노화를 여실하게 반영할 수밖에 없다.
피부 타입별로는 외견상 건성 피부의 노화가 빠르다. 피부가 건조하면 잔주름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지성 피부는 겉보기에는 노화가 별로 일어나지 않는 것 같지만 모공이 점차 넓어지면서 늘어지고 피지가 산소와 접촉하면서 문제가 생긴다. 통상 세안 후 오전 내에 코가 번들거리면 지성,오후 5시가 넘어도 번들거리지 않으면 건성,오후 5시께 살짝 기름기가 묻어 나오면 중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피부 노화의 특성을 알아 맞춤 예방 및 치료에 나서야 한다.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어도 피부 노화의 속도는 관리하기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황규광 세련피부과 원장(서울 논현동)


연중내내 자외선차단제는 필수품
노화 빠른 건성피부는 예방치료를
피부를 '살아 있는 봉투'(live envelope)라고 한다. 사람은 피부를 이용해 숨을 쉬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피부는 몸속 장기를 아름답게 감싸는 역할도 해 노화와 미모를 판단하는 최초이자 최후의 척도이기도 하다. 노인 인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안티에이징의 하나로 주름살 펴기 등 피부미용에 관한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피부 노화는 나이 먹음,질병과 잘못된 생활습관에 따른 '자연노화'와 햇빛 노출 정도에 비례하는 '광노화'로 나눌 수 있다. 자연노화는 주로 잔주름과 피부늘어짐으로 나타나고 피부가 얇아진다. 비만,스트레스,격심한 운동,당뇨병 등 피부혈관의 노화를 촉진하는 성인병이 피부 노화를 앞당긴다. 이런 요인들은 세포의 산화를 유도하는 유해활성산소를 만들어내고 이를 방어하는 항산화 효소의 기능을 떨어뜨려 결국엔 쇠에 녹이 스는 것과 같은 과(過)산화 독소가 세포에 축적되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고 다이어트로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이 질병 예방은 물론 피부 노화 지연에도 효과적인 길이다.
광노화란 햇빛(자외선)이 표피를 투과해 진피층까지 깊이 침투함으로써 탄력을 유지시키는 진피 내의 콜라겐과 엘라스틴(탄력섬유)을 손상시켜 나타난다. 거친 주름이 잡히다고 하는데 목은 햇빛을 많이 받고,눈가와 같이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어 항상 건조하고 수시로 고개를 돌리는 등 운동량이 많아 피부 노화를 여실하게 반영할 수밖에 없다.
피부 타입별로는 외견상 건성 피부의 노화가 빠르다. 피부가 건조하면 잔주름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지성 피부는 겉보기에는 노화가 별로 일어나지 않는 것 같지만 모공이 점차 넓어지면서 늘어지고 피지가 산소와 접촉하면서 문제가 생긴다. 통상 세안 후 오전 내에 코가 번들거리면 지성,오후 5시가 넘어도 번들거리지 않으면 건성,오후 5시께 살짝 기름기가 묻어 나오면 중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피부 노화의 특성을 알아 맞춤 예방 및 치료에 나서야 한다.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어도 피부 노화의 속도는 관리하기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황규광 세련피부과 원장(서울 논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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