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씨름하는 자 (합 3:17-19)
하박국 선지자의 직분은 찬양대 지휘자였습니다.
구약시대의 지휘자는 제사장처럼 오직 지휘하는 일에만 매진합니다.
레위지파로서 다른 직업을 가지지 않습니다.
오직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찬양을 위해서 온 힘을 기울입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이름의 뜻이 "씨름하는 자"입니다.
하박국은 이름 그대로 하나님 앞에서 인생의 문제를 가지고 씨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1. 우리는 질문을 하는 사람입니다
질문은 좋은 것입니다. 신앙에 우리가 질문없이 순종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런 순종은 하나님의 명백한 뜻을 발견했을 때입니다. 그러나 인생에 수많은 삶의 문제는 질문해야 합니다.
시편을 보십시오. 기도의 대부분의 내용이 하나님을 향한 질문입니다. 질문이 믿음 없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답이 하나님께 있다고 믿기에 질문하는 것입니다.하박국이 하나님과 씨름한 것은 불신앙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안에만 답이 있다고 믿기에 질문하는 것입니다.
2 .하박국의 씨름
인생의 수많은 문제들을 놓고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첫 씨름은 "왜 불의한 자가 형통합니까?" 입니다. 공의가 사라지고 악인이 의인들을 등쳐먹는 이 세상에 대한 항변입니다.
이런 질문 앞에 하나님이 답을 주십니다.
합2:4절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리라"입니다. 형통이나 건강한 것이 반드시 복이 아니라 의롭게 사는 것 그 자체가 복이라는 말씀입니다.
두 번째 씨름은 "왜 더러운 갈대아인을 시켜 하나님 백성에게 매질을 하십니까?"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답을 주십니다. "불의한 자의 형통이 복이 아니다."라는 것 입니다. "의인이 고난이 많은 이유"는 사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 번째 씨름은 하나님의 침묵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답을 하십니다. 합2:3입니다.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때가 되면 응답하겠다는 것입니다.
3. 하박국의 고백
이렇게 씨름하던 하박국이 하나님안에서 답을 찾습니다. 그러자 하박국의 태도는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 항변하는 것을 중단합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리기 시작합니다. 합 3장이 이렇게 하나님과 씨름을 하던 하박국의 고백입니다. 소망의 고백입니다. 3:1절입니다.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는 놀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백합니다.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절망이지만 수년 내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놀랍게 우리를 일으키실 것임을 믿는다는 고백입니다. 즐거움입니다. 합3;17,18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 잃었습니다. "세상 것은 다 사라진다 할지라도 하나님만 있으면 난 다 됩니다"라는 고백입니다. 마지막은 "하나님만이 나의 힘입니다"라는 고백입니다. 19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시고 능력이 되심을 확신하는 자에게 반드시 기적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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